< 혈구 관찰 >

 

 

1. 실험 개요 :

  동물의 조직은 크게 4가지로 나뉘어진다. 상피조직, 근육조직, 신경조직, 결합조직이 바로 그 네 가지이다. 혈액은 결합조직에 속하며 인체내의 물질대사에 괸계있는 여러 가지 물질의 운반 등을 비롯, 갖가지 중요한 생리작용에 관여한다.

  혈액의 무게는 체중의 약 4~6%를 차지한다. 액체성분인 '혈장' 과 세포성분인 '혈구' 로 구성되어 있다. 혈구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적혈구 : 산소;이산화탄소 등의 기체 운반, 영양분 및 노폐물 운반.

  - 백혈구 : 식균작용.

  - 혈소판 : 혈액응고에 관여.

  주 조혈기관은 골수이며 비장, 간, 림프절 등은 부차적인 조혈기관이다.

 

2. 실험 재료 :

  현미경, 란셋, 탈지면, 커버 및 슬라이드 글라스, 김자액, 메틸 알코올, 항 A 혈청;항 B 혈청;항 D 혈청...

 

[ 실험 1 ] - 혈액형 판정

 

3-1. 실험 과정 :

  a. 란셋을 이용, 채혈하여 슬라이드 글라스에 혈액 세 방울을 서로 섞이지 않게 떨어뜨린다.

  b. 준비된 3개의 혈청을 3개의 혈액 위에 각각 떨어뜨려 혈액과 잘 섞이게 한 후, 응집여부를 관찰하여 혈액형을 판정한다.

 

4-1. 실험 결과(예시) :

혈청

항 A 혈청(B형 표준혈청)

항 B 혈청(A형 표준혈청)

항 D 혈청(항-Rh 항체)

응집여부

응집 있음

응집 없음

응집 있음

 

  즉, ABO식 혈액형으로는 [A형] 이며, Rh식 혈액형으로는 [Rh+형] 이다.

※ 참고 사항 :

  - 응집소 α와의 응집반응 : 항원 A의 존재.

  - 응집소 β와의 응집반응 : 항원 B의 존재.

  - 항-Rh 항체와의 응집반응 : Rh항원의 존재.

 

[ 실험 2 ] - 혈구 관찰

 

3-2. 실험 과정 :

  a. 혈액의 채취하여 슬라이드 글라스 위에 얇게 도말한다.

  b. 도말한 혈액에 메틸 알코올을 가하고 약 3분간 방치하여 말린다.

  c. 김자액을 떨어뜨리고 3~5분간 방치하면 염색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후 슬라이드 글라스 뒷면에 조심스럽게 물을 흘려줌으로써

     여분의 염색액을 씻어낸다.

  d. 커버 글라스를 덮고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4-2. 실험 결과 :

[그림 1] 현미경을 통해서 본 여러 가지 혈구(blood cell).

 

  a. 과립 백혈구(granular leukocyte) :

[그림 2] 호중구(neutrophil).

 

[그림 3] 호산구(eosinophil).

 

[그림 4] 호염기구(basophil).

 

  b. 혈소판 :

[그림 5] 혈소판(platelet).

 

  c. 무과립 백혈구(nongranular leukocyte) :

[그림 6] 단핵구(monocyte).

 

[그림 7] 림프구(lymphocyte).

 

  d. 적혈구 :

[그림 8] 적혈구(erythrocyte).

 

5. 실험 고찰 :

  a. 실험을 통해서 판정한 자신의 혈액형을 혈액응집반응의 원리를 이용하여 설명해 보시오.

    - 항원인 응집원에는 A, B가 있고 항체인 응집소에는 α, β가 있다. α와 A, β와 B가 각기 응집반응을 일으키는데, 나의 혈액의

      경우, 항 A 혈청에서만 응집반응을 보였다. 즉 A형인 것이다. 한편, 항-Rh 항체가 들어있는 항 D 혈청에서 또한 응집반응을

      일으켰으므로 Rh+(Rh양성)형인 것이다. 항-Rh 항체와 응집반응을 했다는 것은 곧, Rh 항원을 가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b. 각 혈액형간의 수혈관계를 설명하시오.

    - ABO식 혈액형 : 같은 혈액형끼리는 수혈이 가능. AB형은 항체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모든 혈액형에게서 수혈을 받을 수 있음.

      O형은 항체 두 종류가 모두 존재하므로 타혈액형으로 부터는 수혈 불가능.

    - Rh식 혈액형 : 같은 혈액형끼리는 수혈이 가능. Rh-형은 Rh+형의 혈액을 받을 수 없음. Rh+형은 Rh-형의 혈액을 수혈 받을

      수 있음.

  c. 혈액의 응고와 응집은 어떤 점이 다른가?

    - 응고 : 응고는 혈소판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혈관이 파손되어 출혈이 일어나면 혈액 응고과정에 의해 혈관의 손상된 부분을

      막아 더 이상의 출혈을 방지하여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응집 : 응집은 한 쪽 혈액의 적혈구 막에 있는 응집원이라는 물질과 다른 쪽 혈액의 혈장속에 있는 응집소란 물질간에 일어나는

      일종의 '항원-항체 반응' 이다. 혈액의 응집은 응고와는 그 원리 자체가 다르다.

  d. 혈구관찰시, 김자액으로 염색된 세포는 무엇이며 세포의 어느 부분이 염색되었는가?

    - 염색된 세포로는 백혈구, 림프구, 대식세포 등이 있었는데 세포의 핵부분과 과립이 보라색으로 염색되어 나타났다. 한편, 핵이

      없는 혈소판도 보라색으로 염색되어 있었다.

  e. 간혹, 부모와 다른 혈액형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예를 찾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조사해 보라.

    - 인도 봄베이에 특이한 여성이 있었다. 부모 중 한명이 AB형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은 O형이었다. 또, 그녀의 자식들 중에 AB형이

      나타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O형인 여성에게서 AB형인 자식이 태어난, 이러한 경우를 'Bombay Phenotype' 이라고 칭한다.

      A, B 두 항원은 H substance로부터 유래된다. 그런데 A, B 항원의 발현을 통제하는 염색체 부위에서 분리된 'h' 라는 보기 드문

      열성 돌연변이 형질을 표현하는 유전자를 상동 염색체상에 쌍으로 가진 사람은, 비록 A나 B 항원을 표현할 수 있는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하더라도 H substance의 부족으로 A나 B 항원을 형성할 수가 없다. 즉, 그 사람의 유전자형이 A나 B형이라도

      실제적인 표현형은 O형이 되는 것이다. 위의 여성도 이와 같은 경우로, 조사해 보니 유전자형으로 따지면 B형이었으나 그

      표현형인 혈액형은 O형이었던 것이다.